공부노하우 칼럼_사회탐구_문과편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공부 사전 <문과 편>

1. 사회탐구 - 사회문화 & 한국지리

 이 과목들은 문과계열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보니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안정적으로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암기과목에 자신이 있었고, 과목들에 대한 흥미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선택하게 되었어요.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만약 암기에 자신이 있거나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위 과목을 선택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2. 과목별 전략은?

 

[사회문화]

 

 설명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예시를 떠올리며 공부했어요. 책에 나오는 '~론', 개념적 설명을 한 번쯤 정리하고 외우는 것은 필요하지만, 결국 문제에는 그 개념들이 응용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 개념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 걸까를 한 번씩 고민해보면, 기억도 오래가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요. 또한, 주로 나오는 이론, 개념(아노미 이론, 사회 해체론, 사회 병리론) 등의 빈출 어휘와 지문을 따로 정리하면, 어떤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요.

 

[한국지리]

 

 먼저, 한국지리는 그림과 그래프에 친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해요. 이러한 훈련은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수업을 들을 때도 지리부도에 나오는 그래프를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새로운 신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꼭 지리부도를 매일 봐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과목 이름처럼 지리를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그림을 보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아야 하고, 어떤 그래프가 나와도 단위,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그래프의 경우에는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출제자가 요구하는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

 

3. 수험생활 TIP!

 

 먼저 기본적으로 수험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이 선택과 집중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수능이 일단 처음이기 때문에, 자칫 전략을 잘못 세우면, 이리저리 문어발식으로 지원하게 되고, 결과가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 생각하는 게 힘들다면, 주변의 선생님 혹은 부모님과 함께 상의하는 것도 좋아요.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수험생활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내신에 강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논술, 수능 준비도 병행하다 보니 첫 수험생활에서는 어떤 전형에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죠. 제 일을 거울삼아 2학년 때까지 자신의 장점 (내 신형인지 혹은 모의고사형인지 그 외 특기자형인지)을 잘 파악해보고 3학년 때부터는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