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노하우 칼럼_ 내신 대비법_내신 관리법 2탄

이번에는 내신 관리법 2탄을 가져왔습니다! 함께 볼까요~?

 

 

 

2. 공부하면서 지켰던 본인만의 규칙이 있나요?

 

저는 내신 공부에서 시간 배분이 자신과의 약속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크게는 주 단위로 작게는 요일 별로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강하게 추진했는데요. 계획을 이루지 못하면 잠을 조금씩 줄이거나 반대로 일찍 끝나면 스스로에게 약간의 휴식이라는 보상을 줌으로써 계획된 시간에 내신 준비가 마무리되도록 실천해 나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신과의 약속을 조금씩 못 지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거예요!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도 생기고 계획에는 항상 변수라는 게 따라오기 때문에 100% 계획을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그래서 항상 나와의 약속을 최소한 8~90%라도 지키자 라는 생각으로 중간에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나갔어요.

 

크게 주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면 다음과 같이 세울 수 있습니다.

 

- 시험 3주 전 : 과목별 내용과 흐름을 정리하고 숙지하기 (암기 포함)

- 시험 2주 전 : 다양한 문제 풀어보기 (싫증 나지 않게끔 과목을 틈틈이 변경하기)

- 시험 1주 전 : 내용 재정비, 오답정리, 과거 기출문제 풀기

 

 

 

 

3. 슬럼프가 왔던 적이 있나요? 극복은 어떻게 했나요?

 

우리는 시험기간만 되면 '아 이번에는 최소한 이만큼은 받아야 내신이 몇 점이 될 텐데'하며 미리 계산해보곤 합니다. 그러한 마음에서 오는 불안함은 시험기간 내내 상당한 압박감으로 작용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헛되이 보내게 하죠. 결과적으로 계획이 틀어지게 되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멍이 생겨 그르치게 되는 연쇄적인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요. 무서운 점은 이러한 생각은 시험을 거듭하면 할수록 즉,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세게 나를 압박하며 더더욱 큰 슬럼프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시험에 얽매이지 말고 늘 새로운 시험인 것처럼 마음과 생각을 추스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 앞서 제시하였듯이 잠을 줄여서라도 계획에 입각한 진행을 통해 슬럼프에 굴하지 않고 시험을 준비함으로써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슬럼프는 내 생각에 의해서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사실 나는 이전과 비슷하게 잘 해내고 있음에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거나 슬럼프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슬럼프가 오는 경우죠. 그래서 오히려 슬럼프라는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한다거나 '나는 잘하고 있는데 이게 왜 슬럼프야? 전혀 아니지 내가 이겨내는 걸 보여주마'라고 머릿속으로 자꾸 나 자신을 세뇌시키고 별거 아니라는 듯이 넘겨버리면 오히려 쉽게 극복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행해보고 이를 개선, 보완하여 자신의 방법으로 변형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걸로 오늘의 내신 공부법에 관한 칼럼은 마무리할게요! 항상 응원합니다!